[KNS뉴스통신=박철우 기자]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영종중학교에서 북부 지역 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4개교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‘2014 자유학기제 교원 직무연수’를 실시했다.

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·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, 실험․실습,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,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.

이번 연수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영종중을 방문, 이 학교 연구부장인 남일성부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중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법, 교수-학습 개선 방법, 교육평가 방법, 지역사회와의 연계 운영 방법 등 자세한 설명을 받았다.

또한, 자유학기제 운영 4교(부평동중, 부평여중, 부원여중, 부흥중)는 운영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,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운영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.

이번 연수와 관련해 정정호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“현재 자유학기제 운영 결과 를 보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”며 “이는 교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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